의성 최치원문학관이 최근 의성교육지원청과 최치원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성화 프로그램은 ‘고운(孤雲) 시, 도화지에 그리기’ 입니다.

오는 6월 말 최치원문학관 특별전시실에 전시 예정인 ‘고운(孤雲) 시, 색을 입다’와 연계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의성군을 포함한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를 듣고 본인만의 느낌대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 중 2~3점을 선정해 굿즈(손수건)로 제작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총 14회 운영되며, 최치원문학관 직접 방문과 초등학교 대상의 방과 후 수업 등으로 진행됩니다.

김성완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치원문학관 김상보(정우스님) 관장은 “특성화 프로그램 ‘고운(孤雲) 시, 도화지에 그리기’ 체험을 통해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남긴 문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직접 배우고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BBS NEWS(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