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최치원문학관, 김은수 작가와 시 창작반 ‘반드시 고운 詩’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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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22 09:34 조회1,984회 댓글0건본문
경북 의성군 최치원문학관은 김은수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강좌, 제2기 시 창작반 ‘반드시 고운 詩’를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의를 맡은 김은수 시인은 "천년 전,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불·선의 깊은 뜻을 헤아리고 인간 내면의 참다운 행복을 찾아 미래의 천년 초석을 다지는데 의의를 가지면 좋겠다"고 첫 강의의 인사말을 했다.
‘반드시 고운 詩’ 문화강좌는 시 창작의 기초 지식과 더불어 시의 본질에 대해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강한 수강생은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수강생들의 열정과 고혈로 탄생한 작품들은 2023년 10월말 제2회 최치원문화제에서 시화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치원문학관 김상보 관장(정우스님)은 “2022년 제1기 시 창작반에서 5명이 시인으로 등단한 성과가 있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등단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힘쓰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중국에서 고운선생의 정신을 본받자는 운동을 하는 시점에 고운 선생의 가르침을 시문학으로 전하고자 개설된 고운 시 창작반의 역할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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