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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최지원 문학관을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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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수 작성일25-01-30 22:00 조회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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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던 오늘, 나는 부모님과 함께 최치원 문학관을 찾았다. 오래전부터 존경해온 인물이지만, 그의 발자취를 직접 느껴볼 기회는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문학관 입구에 들어서자 고즈넉한 분위기가 우리를 감쌌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가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최치원의 생애를 들려주는 듯했다.
전시관에는 그의 삶과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신라에서 태어나 당나라에서 과거에 급제하고, 다시 신라로 돌아와 개혁을 꿈꾸었던 그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
문학관을 나서며 가족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오늘 하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남긴 시간이었다.
천 년의 세월을 넘어 전해지는 최치원의 지혜가 우리 안에 자리 잡은 듯했다.
최치원의 정신이 단순한 역사 속 인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과도 맞닿아 있음을 깨달았다. 시대를 넘어 울림을 주는 그의 글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를 조용히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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